[오!클릭] '미스 USA' 본선 진출한 특별한 여성 화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대회 '미스 USA' 전국 본선에 진출한 특별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전 질환인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인데요, <오!클릭> 세 번째 검색어 '미스USA'입니다.

지난 26일 열린 미스USA 대회에서 미카일라 홈그렌이 '미스USA 스피릿'상과 '디렉터' 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홈그렌은 베델 대학에 재학 중인 22세 여성으로 유전적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 장애인 미인대회인 '미네소타 미스 어메이징'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뒤 더 큰 도전을 위해 이번 '미스USA 대회'에까지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비록 남들과 다른 외모와 조금 작은 키를 갖고 있지만 당당히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주최 측은 홈그렌의 수상에 대해 "사심이 없고 겸손하며 얼굴에 띤 웃음과 가슴의 열정으로 장애를 극복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지만, 앞으론 이런 광경에 익숙해지면 좋겠어요",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응원합니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