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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잇따라 표류된 배서 발견된 시신들…北과의 관계는

[뉴스pick] 잇따라 표류된 배서 발견된 시신들…北과의 관계는
일본의 동해쪽 해안에서 표류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선박과 북한 어부 추정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키타(秋田)해상보안부는 아키타현 오가(男麓)시 해안에 표류해 떠내려온 목선 1척 내부에서 8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시신의 일부는 백골화돼 있었다며 국적은 불분명하지만 이 목조선이 북한의 배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pick] 해안에 잇따라 표류된 배서 발견된 시신들…北과의 관계는(Editor K, 사진=오가<아키타><button class= 이미지 확대하기
교도/연합뉴스)" data-captionyn="N" id="i201118764" src="https://static.sbsdlab.co.kr/image/thumb_default.png" class="lazy" data-src="//img.sbs.co.kr/newimg/news/20171127/201118764_1280.jp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시신들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 23일 또 다른 선박이 북한 국적 추정 남성 8명과 함께 발견된 곳에서 70㎞ 떨어진 곳입니다.

이들은 아키타현 유리혼조시(由利本莊市) 해안에서 발견된 뒤 일본 경찰에 "한달전 북한에서 출항해 오징어를 잡다가 배가 고장이 나서 표류했다.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달 중순 이후 아키타현, 이시카와(石川)현, 니가타(新潟)현 등 일본의 서쪽 해안 지역에서 유독 북한 선박의 표류가 잇따랐습니다.
[뉴스pick] 해안에 잇따라 표류된 배서 발견된 시신들…北과의 관계는(Editor K, 사진=오가<아키타><button class= 이미지 확대하기
교도/연합뉴스)" data-captionyn="N" id="i201118765" src="https://static.sbsdlab.co.kr/image/thumb_default.png" class="lazy" data-src="//img.sbs.co.kr/newimg/news/20171127/201118765_1280.jp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지난 15일에는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앞 해상에서 전복된 북한 목선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해 3명을 구조한 뒤 북한에 인도했습니다.

16~17일에는 인근 해상에서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27일에는 다시 같은 현 스즈(珠洲)시에서 국적 불명의 목조선이 표류해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조업 중 표류한 것인지, 탈북을 위해 뱃길을 이용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Editor K, 사진=오가<아키타> 교도/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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