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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대책위 "문화예산 볼모로 블랙리스트 규명 방해 말라"

문화예술인 8천여 명이 참여한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문화예산을 볼모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를 방해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화예술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 교문위 의원들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예산 1억 7천만원을 빌미로 문화체육관광부 전체 예산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적폐세력 옹호와 문화예술계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파렴치한 행위를 반복한다면 문화예술인들은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촉구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문화사회를 위해 자유한국당 교문위 위원들의 낡고 부패한 정치 행각을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화예술대책위는 서울연극협회와 한국작가회의 등 문화예술계 3백여개 단체와 8천여 명의 예술인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결성한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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