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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 휴가서 복귀한 트럼프 "중요한 한 주…감세법안 해낸다"

추수감사 휴가서 복귀한 트럼프 "중요한 한 주…감세법안 해낸다"
▲ 백악관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가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엿새 간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치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로 복귀했다.

그는 백악관에 도착하자마자 세제개편(감세) 법안 통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전용기로 백악관에 도착한 직후 트위터에 "(워싱턴)DC에 돌아왔다"며 "감세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아주 중요한 많은 일이 있는 중요한 한 주"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를 위해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해내기를 바란다"며 "감세 법안은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그 최종 결과는 모두에게 훌륭한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히 밀어붙이는 감세 법안은 지난 16일 하원을 통과했으며, 이번 주 최종 입법 관문인 상원 전체 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몇 시간 전에 올린 트윗에서는 "내가 취임한 첫날부터 여러분은 선거에 진 사기꾼 민주당의 변명을 듣고 있다. 바로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라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어 "나는 경제를 호황으로 만들고 아마 다른 어떤 10개월 차 대통령보다 많은 일을 했을 것"이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둘러싼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민주당의 마녀사냥에서 시작했다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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