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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아이돌 팬 사인회에서 매니저가 팬 위협해 '논란'…"책임 묻겠다"

[스브스타] 아이돌 팬 사인회에서 매니저가 팬 위협해 '논란'…"책임 묻겠다"
아이돌 팬 사인회 현장에서 매니저가 팬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걸그룹 러블리즈 팬 사인회에서 매니저와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글쓴이는 이날 러블리즈 앨범 팬 사인회 현장에서 사인을 받던 중 매니저와 마찰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화를 삭히기 위해 화장실에 갔는데 매니저가 따라 들어와 문을 화장실 문을 잠그더니, 어깨에 손을 얹고 반말을 하는 등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위협했다니 무서웠겠다", "이런 문제는 공론화시켜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리며 "해당 매니저가 팬분에게 했던 언행에서 상처를 받으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해당 매니저는 모든 부분에서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으며 이에 책임을 물어 조치를 취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러블리즈는 지난 14일 3번째 미니앨범 'Fall in Lovelyz'를 내고 활동 중입니다.


< 러블리즈 측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입니다.

2017년 11월 26일 러블리즈 앨범 발매 팬 사인회 현장에서 있었던 매니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

해당 매니저가 팬분에게 했던 언행에서 상처를 받으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해당 매니저는 모든 부분에서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으며 이에 책임을 물어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러블리즈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러블리즈 공식 사이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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