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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가 큰불…월미도 놀이기구서 20대 남녀 '추락'

<앵커>

간밤에 인천에 한 주택가에서 꽤 큰불이 났습니다. 그런데 마을 길에 차들이 길을 막고 서 있는 바람에 소방차가 들어가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주택가 건물을 집어삼킵니다.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도 이어집니다.

어젯(26일)밤 9시 40분쯤 인천 남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에 살던 주민 12명이 대피했고 건물이 모두 불에 타 3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차 빼, 차! 차부터 빼줘!]

주택이 밀집한 곳에서 불이 나 소방차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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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건물이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입구 근처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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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는 놀이기구를 타던 20대 남녀 2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문어 다리 형태의 기구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사고 놀이기구의 한 축이 분리된 걸 발견하고 기계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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