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상주 상무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부산을 꺾고 1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1차전을 1대0으로 이긴 상주는 2차전에선 전반 16분, 부산 호물로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이 골로 1, 2차전 합계 1대1이 되면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는데요, 부산은 고경민이 실축한 반면 상주는 마지막 키커 주민규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올 시즌 11위인 상주는 승강 플레이오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잔류에 성공한 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