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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치고 반찬 빼앗고'…어린이집 교사 2살 여아 상습학대

2살 여자아이를 밀치거나 넘어뜨리고 반찬을 빼앗는 등 지속해서 학대한 혐의로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혐의로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42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원생과 보육교사에 대한 관리,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48살 B씨와 실제 운영자 46살 C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올해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원생 2살 D양을 30여 차례 신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주 칭얼대고 음식을 안 먹었다"며 "때린 적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측과 함께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해 A씨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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