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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3차 대회 금메달…두 대회 연속 우승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성빈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 44초 3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이자, 개인 통산 월드컵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에서 전체 1위인 4.52초의 스타트 기록으로 출발했고, 51.99초의 트랙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차 레이스에서도 전체 1위인 4.50초의 스타트 기록에 이어 역시 전체 1위인 52.35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윤성빈은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니키타 트레구보프를 무려 0.75초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은 올 시즌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의 형인 라트비아의 토마스 두쿠르스가 차지했습니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1차 레이스 주행에서 실수를 범하며 윤성빈에 1.17초 뒤진 6위로 부진했습니다.

윤성빈은 다음 달 8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세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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