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함성부터 합동 큰절까지…수험생 향한 뜨거운 응원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오늘, 드디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여느 때보다 힘들었을 수험생들을 위해 선후배들과 어른들은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여러분, 힘내세요!'입니다.

오늘 아침, 전국의 수험장 앞은 응원단들로 가득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배들과 선생님, 부모님과 가족들은 고사장 앞을 지키며 할 수 있다고, 힘내라고 외쳐주었습니다.

태권도 도복을 입고 합성을 지르기도 하고, 합격 문구를 적은 피켓을 흔들기도 하고 교가를 부르거나 다 같이 큰절을 올리기도 합니다.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를 맞이하게 된 수험생들을 위해 평소보다 더욱 뜨거운 응원을 펼쳤습니다.

5시 40분 길고 길었던 수능 시험이 모두 끝났는데요, 탈도 많고 흔들림도 많았던 수능시험.

불안감 속에서 꼿꼿이 버텨준 수험생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떠한 결과에서도 여러분 모두가 승리자라는 것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누리꾼들은 '온 국민이 하루 종일 기도한듯! 큰 사고 없어서 다행이에요' '다들 너무 수고 많았어요. 실수했어도 낙담하지 마요. 다 괜찮아 정말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