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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삼성화재' 마지막에 강했다…파죽의 8연승 질주

<앵커>

프로배구에서 선두 삼성화재가 KB 손해보험에 역전승을 거두고 2년 8개월 만에 8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의 강서브에 수비가 흔들리면서 3세트까지 2대 1로 뒤졌습니다.

위기에 몰린 4세트에서 토종 거포 박철우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부진을 보인 타이스를 신진식 감독이 벤치로 불러들인 가운데 주장다운 투혼을 발휘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간 삼성화재는 7연승을 이어온 팀답게 마지막에 강했습니다.

이번에는 힘을 비축하고 돌아온 타이스가 앞장섰습니다.

박철우가 18점, 타이스가 19점을 올린 삼성화재는 3대 2 승리를 거두고 개막 후 2연패 뒤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년 8개월 만에 8연승을 기록하며 2위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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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기업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엘리자베스가 23점, 양효진이 16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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