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선체에서 유해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된 데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들께 한점 의혹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수부가 세월호 선체에서 유해 한 점이 발견된 지 닷새 만에 이를 공개한 사실을 보고 받은 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렇게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