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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2주기 추모식…문 대통령 "'통합과 화합' 유훈 되새겨"

김영삼 전 대통령 2주기 추모식…문 대통령 "'통합과 화합' 유훈 되새겨"
김영삼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모식이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여야 정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역사에 우뚝 솟은 거대한 산이라며 군사 독재권력과 맞서 온몸으로 민주화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문민정부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남긴 가치와 의미는 결코 폄하되거나 축소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문민정부의 개혁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실현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한 건 민주주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부여했습니다.

법과 정의에 기초한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해 군사독재시대에 대한 역사 청산도 이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민 정부의 신속했던 개혁의 원동력은 민주화와 함께 커진 국민의 역량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믿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이 남긴 통합과 화합이라는 마지막 유훈을 되새긴다며 대한민국을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국민의 화합과 통합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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