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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선전부 부부장 비리 조사…시진핑 집권2기 장관급 첫 낙마

중국의 '인터넷 차르'로 불렸던 루웨이 중앙선전부 부부장이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청년망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루 부부장이 엄중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엄중 기율 위반'은 통상 부정부패 혐의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이로써 루 부부장은 제19차 당 전국대표대회 이후 낙마한 장관급 고위직이 됐습니다.

그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을 지내며 중국의 악명높은 인터넷 검열·통제 정책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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