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라스베이거스 총격 피해자 450명, MGM리조트 등에 집단소송

지난달 1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 450여 명이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묵은 만델레이베이호텔 소유주 MGM리조트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대리인은 "호텔 측이 투숙객의 총기 소지 규정을 제대로 지켰더라면 이같은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호텔 측과 콘서트 주최 측의 부주의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리인 측은 구체적인 배상 액수를 적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총격범 패덕은 지난달 1일 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지역의 만델레이베이호텔 32층 스위트룸에서 길 건너편 콘서트장에 있는 청중을 향해 자동화기를 난사해 58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