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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안고 가려 했지만…" 한화, '막말 논란' 김원석 방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고민 끝에 김원석을 방출 조치했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에서 장차 한화의 보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받던 그가 하루아침에 추락한 이유, SNS에 공개된 막말 때문이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김원석'입니다.

김원석과 개인 팬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소속팀 연고지인 충청도를 비하하는 내용과 한화의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팀 동료들 비하는 물론, 팬과 치어리더의 외모를 깎아내리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 전태일 열사에 대한 조롱도 있어 공분이 더욱 커졌습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한화 구단은 방출을 결정하게 된 건데요, 한화 구단 측은 "어떻게든 김원석을 안고 가려 했지만,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았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간절해 보여서 더 응원했는데 배신감이 너무 크다.", "언어폭력 파문인데, 한화의 야구선수답게 타이밍 한 번 절묘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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