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북핵 평화적 해결에 도움될 것"

청와대는 미국이 북한을 9년 만에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것과 관련해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최대한의 제재·압박으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제사회 공조의 일환으로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미 공조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러지원국 재지정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어쨌든 그 문제는 면밀하게 한미 간 공조를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