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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시한 임박…김동연, 여야 만나 "처리에 협력해달라"

예산 시한 임박…김동연, 여야 만나 "처리에 협력해달라"
다음 달 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치권 주요 인사와 접촉하며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 혁신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국민의당이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안 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후에는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만나 예산안 처리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도 만나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기재부는 김 부총리가 정치권 인사를 만나 주요 민생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법정기일 내에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정부가 집행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보다 7.1% 늘어난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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