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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사상 첫 대기록

<앵커>

프로축구 K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국은 수원과 1대 1로 맞선 전반 42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골로 시즌 10골을 채우며 사상 처음으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주로 후반 교체 멤버로 뛰면서도 '통산 200골'에 이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승리는 수원이 가져갔습니다.

용병 산토스가 후반 32분 비디오 판독 끝에 동점 골을 터트렸고, 4분 뒤 골문 25m 지점에서 기가 막힌 중거리 결승포로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수원은 3위를 확정하며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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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왕중왕전에서 18살 특급신인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추위를 뚫고 '버디쇼'를 펼치며 오늘(19일)만 5타를 줄여 배선우를 한 타 차로 제쳤습니다.

올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둔 뒤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은 처음으로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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