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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동국,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달성…'국내선수 1호'

전북 이동국,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달성…'국내선수 1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이동국 선수가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북의 이동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42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동국은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시즌 10호, 통산 20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이동국은 2009년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은 지난 시즌까지 8시즌(2009년 22골·2010년 13골·2011년 16골·2012년 26골·2013년 13골·2014년 13골·2015년 13골·2016년 12골)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37라운드까지 9골을 넣은 이동국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골을 채우면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K리그 무대에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FC서울의 골잡이 데얀이 유일했습니다.

데얀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나서 잠시 K리그를 떠났다가 지난 시즌 다시 FC서울로 돌아와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K리그 최초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데얀은 지난 7월 12일 포항을 상대로 이번 시즌 10호골을 꽂아 가장 먼저 '대기록'에 성공했고, 이동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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