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걸그룹 댄스 출격' KIA, 12월 1일 팬 페스트

KIA 타이거즈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의 주역 양현종이 우승 공약으로 내걸었던 '걸그룹 댄스'를 선보입니다.

KIA는 "12월 1일 오후 6시부터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 6천 명이 함께하는 'KIA 타이거즈 V11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팬 페스트의 하이라이트는 양현종이 주도하는 걸그룹 댄스입니다.

양현종은 지난 3월 정규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하면 걸그룹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11월 6일 정규시즌 MVP 시상식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확답했습니다.

데뷔 첫 20승을 달성한 양현종은 올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독식했습니다.

팬 페스트는 KIA 타이거즈 사진 전시회, 팬 사인회, 우승 트로피 포토존 운영 등 사전 행사로 시작합니다.

공식행사는 선수단과 우승 트로피 입장, 환영사, 하이라이트 상영, 응원단 응원전, 호랑이가족 한마당, 축하 공연으로 이뤄집니다.

행사의 백미가 될 '호랑이가족 한마당'은 토크쇼와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채웁니다.

팬 페스트 입장권 신청은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참석 인원은 선착순 6천 명이며, 접수는 내일 오후 3시에 시작합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