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도' 러블리즈, 노브레인 이성우에 특별 선물 '성공한 덕후'

‘살미도’ 러블리즈가 노브레인 이성우에게 칡즙을 선물했다. 러블리즈 팬으로 유명한 이성우는 ‘성공한 덕후’로 행복해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 4회에선 러블리즈 멤버 지수, 미주, 케이가 록페스티벌에 가서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록에 푹 빠져있다는 ‘미스타’ 지수는 미주, 케이에게 록을 전파하기 위해 함께 유명 록페스티벌을 찾았다. 미주는 초반부터 지수와 함께 록음악에 즐기기 시작했지만, 케이는 언니들과 달리 살짝 어색해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동화됐고, 노브레인의 공연에 이르러서는 세사람 모두 뛰고 소리지르며 즐거워했다.

공연이 끝나고 러블리즈 멤버들은 노브레인을 찾아갔다. 노브레인 이성우에게 주기 위해 직접 준비해온 칡즙을 선물하기 위함이었다. 세 사람은 셀카를 찍어 인화해 칡즙에 하나하나 붙인 특별한 선물로 이성우를 기쁘게 했다.

러블리즈는 “저희 팬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저희 팬이시다. 콘서트도 다 보러 오신다”며 평소 노브레인 이성우가 ‘러블리즈 덕후’로 유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를 좋아해주셔서 이번엔 저희가 직접 처음으로, 칡즙을 들고 응원을 간 것”이라 설명했다.

러블리즈의 선물에 웃음꽃이 핀 이성우는 “나 혼자만 먹겠다”며 기뻐했다. 러블리즈는 “나중에 들었는데, 칡즙을 한 번 드시고, 아까워서 다시 넣으셨단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러블리즈 세 멤버와 노브레인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이 날을 추억했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홍수아, 티아라 효민, 러블리즈 지수 미주 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