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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 대피 중국어선서 선원 뇌출혈…서귀포해경 등 구조

파도를 피해 제주 연안에 대피한 중국 어선 내 응급환자를 우리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어제(17일)저녁 8시 45분쯤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4㎞ 해상에 피항한 중국 선적 221톤급 어선 Z호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38세 중국인 선원 유 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있다는 Z호의 신고를 받고 200톤급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 상태를 살피며 Z호를 화순항으로 유도한 뒤, 유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유씨는 두개부 골절과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강한 바람과 함께 3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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