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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여중생 2명 택시 막아 걷어차고 70대기사 폭행

주행 중이던 택시를 가로막아 세우고 70대 운전기사를 폭행한 여중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70대 택시 운전기사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15살 중학생 A양과 B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차장에서 75세 택시 운전기사 C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학생 2명이 아무 이유 없이 택시 사이드미러를 쳐서 차에서 내려 항의했더니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A양과 B양은 택시를 가로막고 차를 발로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오늘 새벽 술을 마쳐 만취 상태였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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