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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제개편 불확실성에 약세…다우 0.43%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12포인트 하락한 23,358.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9포인트 낮은 2,578.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0포인트 내린 6,782.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은 세제안 추진 과정과 기업들의 실적 등을 주목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개편안을 크리스마스까지 서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세제안 등 친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온 바 있습니다.

하원은 공화당 지도부가 제출한 세제안을 통과시켰고, 상원 재무위원회도 세제안을 표결했지만 양측의 세제안이 일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대통령이 서명하려면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세제안 통과에 대한 뚜렷한 단서가 나올 때까지 시장은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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