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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트럼프 정통성 겨냥…"대선 합법성 의문"

지난해 미국 대선에 출마했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정권의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진보 격월간지 '마더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대선에 대해 "합법성에 관한 많은 의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시스템에서는 그에 관한 이의를 제기하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독립적인 위원회의 필요성을 오랫동안 주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을 거론하면서 "우리가 외국의 적에 의해 공격받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그에 관해 더 알면 알수록 트럼프 캠프 인사들과 러시아 측 간의 연계의 거미줄이 더욱 빽빽하다는 점을 알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그들은 어떤 진정한 대가도 치르지 않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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