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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살바토르 문디', 낙찰 하루 만에 '진위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살바토르 문디'입니다.

'모나리자'로 유명한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얼마 전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로 낙찰된 '살바토르 문디'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살바토르 문디는 '세계의 구원자', 즉 구세주 예수그리스도라는 뜻으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일한 다빈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뉴욕 경매에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4억 5천 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억 원에 팔렸습니다.

하지만 낙찰 하루 만에 과연 이 작품이 실제 다빈치가 직접 그린 게 맞는지 진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이 "다빈치가 일부 참여한 화실 작품"이라며 다빈치의 참여 정도를 15% 수준으로 추정한 겁니다.

목 부위로 내려온 예수의 고불고불한 머리카락이 '나선형의 능숙함'을 보이지만 다빈치의 다른 작품에 미치지 못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지그재그 형태의 매듭 등 예수의 의상은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누가 그렸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림 자체로 평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낙찰자는 지금 어떤 기분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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