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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등 재난 공동 대응 마련" 초당적 협력 모색

<앵커>

포항 지진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여야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각 당은 독자적인 특위를 가동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초당적인 특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포항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국회 차원의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 차원의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설치를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에 공식적으로 제안하겠습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예산심사 과정에서 지진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관련법 개정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포항지진대책 당내 TF를 설치했다며, 주민 지원과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정부 예산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하고 보강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우선 행정안전부에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지진 피해 건물에 대한 조속한 안전점검을 촉구하면서, 초당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정치도 여야와 당파를 넘어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예산안 심의과정에 지진피해 복구할 대한민국 의지 담아주시길 바랍니다.]

또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된 것과 관련해 시험문제 유출 방지 등 정부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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