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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졸 초임 4년 연속 증가, 평균 199만8천 원

올해 일본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20만 6천100 엔 약 199만 8천600 원으로 2년 연속 과거 최고기록을 갈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생노동성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종업원 10명 이상의 기업 1만 5천여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졸 초임은 1.3%, 2천700 엔 약 2만 6천 원 올랐습니다.

이로써 대졸 초임은 4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대졸 초임이 4년 연속 증가하기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6년 이후 최고기록입니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20만 7천800 엔 약 201만 5천 원, 여성이 20만 4천100 엔 약 197만 9천 원이었습니다.

상승률은 남자가 0.9%, 여자는 2.1%였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천 명 이상의 대기업이 평균 21만 천 엔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한 데 비해 100명 이상 1천 명 미만 기업은 20만 2천500엔으로 0.7% 오르는 데 그쳐 기업 규모가 클수록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생노동성은 "경기회복으로 취업률 상승세가 계속되는 등 노동시장이 개선된 결과"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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