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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8위 서울 이랜드, 감독·대표이사 동반 사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하위권에 머문 서울 이랜드 FC의 김병수 감독과 한만진 대표이사가 물러났습니다.

구단은 "김병수 감독과 한만진 대표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동반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랜드는 한 대표의 후임으로 김현수 이랜드파크 대표를 내정하고, 차기 감독을 물색할 예정입니다.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즉시 구단 운영과 전략에 대해 별도로 발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 6위였던 이랜드는 올해 초 박건하 전 감독이 사임한 뒤 대학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병수 감독을 영입했지만 순위는 8위로 하락했습니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면서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훌륭한 감독을 모셔 놓고도 성적이 부진한 것에 대표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줘 무척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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