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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을 못 찾아서'…소년 살해한 죄수, 사형 집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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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10대 소년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69살의 죄수 캠벨입니다. 사형 집행 당일, 집행팀은 '죽음의 방'에 들어가 누워 있는 캠벨의 몸에 약물을 주입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집행팀은 20분 넘게 노력해도 캠벨의 팔과 다리에서 정맥 주사를 놓을 마땅한 혈관을 찾지 못했고 결국, 의료팀과 상의한 끝에 사형 집행을 연기했습니다.
 
이렇게 사형 집행이 연기된 건 미국 역사상 세 번째라는데 캠벨의 새 사형 집행 날짜는 2019년 6월로 잡혔습니다.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국가가 사형을 폐지해야 한다며 교도소 밖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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