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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인기 폭발' 평창 롱패딩…중고 판매가 20만 원까지 '훌쩍'

[뉴스pick] '인기 폭발' 평창 롱패딩…중고 판매가 20만 원까지 '훌쩍'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외출용 겉옷인 이른바 '평창 롱패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중고 시장에까지 진출했습니다.

평창 롱패딩의 정식 이름은 '평창 동계올림픽 구스 롱패딩'으로 평창 공식 인터넷 판매점과 롯데백화점 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됐습니다.

평창 롱패딩은 성인용이 14만 9천 원, 아동용이 13만 9천 원으로 옷 내부가 거위털 80%와 거위 깃털 20%로 채워져 보온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재질의 옷이 가격이 많게는 수십 만 원을 호가하는 가운데 평창 롱패딩은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이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인용과 아동용 롱패딩 전량이 거의 매진된 상태입니다.
평창 롱패딩(출처=평창 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를 기념해 만들어진 상품의 경우 올림픽과 관련된 무늬가 새겨져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평창 롱패딩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공식 문구인 '하나 된 열정(Passion.Connected)'이 옷 뒤와 팔에 크게 드러나지 않게 새겨져 평소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평창 롱패딩은 이런 높은 인기 속에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게는 20만 원 등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평창 롱패딩(출처=평창 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평창 롱패딩(출처=평창 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물량을 수시로 채워 넣고 있으나 가격에 비해 워낙 품질이 좋고 인기가 있어 풀기가 무섭게 동난다"고 전했습니다.

강원도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따뜻하다, 가볍다, 싸다! 평창 패딩 실검 접수'라는 글과 함께 평창 롱패딩 사진과 실시간 검색어 순위 이미지를 함께 올리기도 했습니다.
평창 롱패딩(출처=평창 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사진=평창 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캡처, 중고거래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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