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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귀순자 구한 권영환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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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판문점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의 총격을 뚫고 직접 이 귀순병을 구해낸 JSA(공동경비구역) 한국군 대대장인 권영환 중령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권 중령은 총격을 받고 쓰러진 귀순병을 발견한 뒤, 하사 2명과 함께 직접 포복으로 귀순병에게 접근해 해당 병사의 신원을 확보하고 의료 헬기에 태웠습니다. 왜 부하들을 시키지 않았냐는 질문에 권 준령은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권 중령의 행보가 지휘관으로서 무모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권 중령의 솔선수범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판문점 북한군 귀순 사태 이전의 권 중령은 어떤 군인이었는지 돌아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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