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유명 수능강사들, 위로 메시지·강좌 무료 제공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무료 제공'입니다.

수능 일주일 연기에 당황한 수험생들을 위해 학원 강사들이 나섰습니다.

전국에 수많은 제자를 둔 유명 수능 강사들이 SNS를 통해 위로와 함께 대책을 전했는데요,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자, 일단 그게 최선이니까."라는 말과 함께 오늘은 일찍 자자며 놀란 학생들을 다독이기도 했고, 자신의 교재와 강좌를 전부 무료로 제공할 테니 다시 일주일 동안 달려보자며 기운을 북돋아 준 강사도 있었습니다.

'불안함은 참아도 불편함은 못 참는 모습이 대형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며 모두 무사하길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입시 전문 교육기업들도 전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메가스터디와 대성마이맥은 연기된 수능일까지 모든 수험생들에게 전 인터넷 강좌 무료 수강 제공을 결정했고, 이투스는 기존에 수강 중인 인터넷 강좌의 수강 기간을 일주일간 연장하고, 전 과목 모의고사 시험지를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학원들 역시 1주일간 갈 곳이 없어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자습실을 운영하거나 무료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선생님의 한 마디가 세상 전부 같을 때인데 울컥하네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어른들의 무한지원 부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