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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온두라스 꺾었다…'우여곡절' 끝에 본선행 확정

호주, 온두라스 꺾었다…'우여곡절' 끝에 본선행 확정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북중미 플레이오프에서 7만여 홈관중의 응원을 받은 호주가 온두라스를 꺾고 4회 연속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후반 9분 제디낙이 찬 프리킥이 온두라스 수비수를 맞고 행운의 선제골이 됐고 후반 27분과 후반 40분 연이어 페널티킥을 얻어내 제디낙이 모두 성공시키면서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시아 예선에서 B조 3위로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던 호주는 A조 3위 시리아를 꺾은 데 이어 북중미 4위 온두라스마저 꺾고 우여곡절 끝에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딱 한 장 남은 러시아행 티켓의 주인은 현재 진행중인 페루와 뉴질랜드 경기에서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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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의 벤투라 감독이 결국 경질됐습니다.

지난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벤투라는 지난 8월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연이은 졸전으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벤투라는 끝까지 사임을 거부했지만, 거센 비난 여론 속에 축구협회의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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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드컵 탈락의 쓴맛을 본 알제리의 마제르 감독이 경기력을 비난하는 기자의 질문에 격분합니다.

[마제르/알제리 감독 : 당신은 알제리 국가대표팀의 적입니다. 당신은 알제리의 적이에요. 닥쳐, 닥쳐, 닥쳐!]

많은 후유증을 남기고 월드컵 예선은 오늘(16일)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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