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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의 원맨쇼…삼성화재 완승 '6연승 질주'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선두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만원 관중이 들어차며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라이벌전은 1시간 29분 만에 삼성화재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외국인 거포 타이스가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연이은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힘이 넘치는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잇따라 내리꽂았습니다.

삼성화재가 1, 2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3세트에서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어김없이 타이스가 날아올랐습니다.

20대 19, 한 점 차로 쫓기자 연속 3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상대 주포 문성민의 스파이크를 완벽한 타이밍에 가로막아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득점까지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블로킹 4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올린 타이스의 맹활약 속에 선두 삼성화재는 3대 0 완승을 따내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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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알레나가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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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최하위 kt가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6연패에서 탈출하며 홈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영환이 3점 슛 5방 포함 혼자 26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전자랜드는 LG를 79대 77로 누르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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