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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논술 등 '대입 일정' 줄줄이 연기…교육부 오늘 발표

<앵커>

수능이 늦춰지면서 그 뒤로 예정돼있던 수시라든가 학교별 시험 같은 다른 일정들도 따라서 미뤄집니다. 바뀌는 일정들은 교육부가 모아서 오늘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이 일주일 전격 연기되면서 수능 결과 발표도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기선/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12월 6일 날로 되어 있는 성적 통지 시한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며칠 연기될 것이고 대입 전형 전체에 대한 일정도 다시 재조정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모든 전형 일정을 일주일 연기하는 방향으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모레(18일)로 예정됐던 대학별 논술 고사 등은 일주일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 고사가 예정돼 있는 대학들도 긴급회의를 열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수시 모집 결과 발표도 잇따라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험 일정이 갑자기 바뀌면서 수험생들은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진/대학미래연구소 소장 : 수능을 내일 본다는 전제조건하에 (학생들이) 모든 스케줄과 일정을 맞춰놓았는데 (수능이) 일주일 뒤로 밀리게 되면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부분에서 압박이 있죠.]

수험생들은 각자 지원한 학교 공지사항들을 확인해 바뀌는 시험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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