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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경북 포항 북구에서 오늘(15일) 오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지진 가운데 역대 2번째 규모인데 진원이 지표면에서 가까워 체감진동이 컸고, 피해도 커졌습니다.
▶ '포항 강진' 역대 2번째 규모였지만…체감 위력 더 컸다

2. 이번 지진으로 전국 곳곳이 흔들렸고 건물이 무너지거나 도로가 갈라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외벽과 벽돌이 떨어져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지진으로 흔들린 공포의 순간, 취재했습니다.
▶ "지진! 지진!" 흔들린 땅…평온함 깬 공포의 강진 순간들

3. 포항 한동대학교는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고층 아파트 주민과 병원 환자들, 수업 중인 학생들도 지진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건물 피해 큰 한동대 '일시 폐쇄'…학생들 임시거처 마련

4. 지진 여파로 경부선에선 열차가 서행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과 광안대교까지 흔들렸고, 운행 중이던 도시철도 전 열차가 멈춰 섰습니다.
▶ '포항역 시설물 파손' 열차 서행…공항 등 큰 피해 없어
▶ 해운대 고층건물·광안대교 '휘청'…놀란 40대 여성 실신

5. 지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와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거나 연결이 지연됐습니다. 통신사들은 안부 전화가 폭증하면서 생긴 일시적인 장애라고 설명했습니다.
▶ "무사한 거니" 안부·신고 전화 폭주…통신사 한때 먹통

6. 이번 지진의 흔들림이 수도권은 물론 제주도에서도 감지되면서 전국의 소방서에는 7천 건이 넘는 신고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경북지역에서 신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 수도권에서도 진동 감지…"흔들림 느껴" 신고 전화 폭주

7. 지난해 9월 지진이 발생했던 경주 시민들은 또다시 공포에 떨었습니다. 첨성대와 석굴암 등 주요 문화재 파손에 대비하느라 문화재 당국에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 "지진이 또" 불안한 경주 시민들…문화재 큰 피해 없어

8.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 안에서 위성 전화로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상황을 점검한 뒤 즉각 수석 보좌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각 부처에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 문 대통령, 전용기서 첫 보고…"원전 안전 철저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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