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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고층건물·광안대교 '휘청'…놀란 40대 여성 실신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17.11.15 20:13 수정 2017.11.15 21:39 조회 재생수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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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도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해운대 고층 건물들과 광안대교까지 휘청였고 한 여성은 놀라 실신하기도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서면이 내려다보이는 42층 롯데호텔 옥상 CCTV 화면입니다. 카메라가 흔들리는 게 확연히 감지됩니다.

부산시청 옥상 CCTV에서도 미세한 흔들림이 느껴집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해운대구 일대 고층 아파트 등 부산 곳곳의 고층건물이 흔들렸습니다.

[정은지/부산 해운대구 39층 아파트 거주 : 갸우뚱, 갸우뚱 건물 자체가 전체가 흔들리는 느낌이죠. 불안하죠, 불안하기는…저희 층이 또 중간층이다 보니까.]

건물이 흔들리면서 놀란 시민과 직장인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광안대교도 휘청였습니다. 길이 7천 400m, 최대 폭 25m인 국내 최대 규모지만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지진에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부산에서 119에 접수된 지진 피해는 없었지만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부산 연제구의 한 건물 15층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성은 지진 직후 놀라서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에서 4호선의 경우 지진이 발생하자 가까운 역에 1분 동안 정차했고 다음 역까지 시속 25㎞로 서행한 뒤 정상 운행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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