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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차에 실려 가는 새끼 뒤쫓아가는 어미 소…12시간도 안 돼 생이별하는 사연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11.15 17:23 조회 재생수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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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소가 차량에 실려 가는 새끼들을 따라 뛰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동물 복지 단체 'SAFE(Save Animals From Exploitation)'에서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어미 소는 불어난 젖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열심히 차를 뒤쫓아가고 있습니다.

차량 뒤에 연결된 트레일러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송아지 세 마리가 실려있습니다.

어미 소는 새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차량 뒤를 따라 계속 달려갑니다.

동물 복지 단체 'SAFE'는 "'유제품이 배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라는 설명과 함께 이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낙농업 산업에서 암소는 매년 새끼를 출산하지만 질병 예방과 충분한 초유 확보를 위해 새끼를 낳고 얼마 뒤 바로 분리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때 소가 느끼는 감정은 사람이 자식과 떨어지게 됐을 때 느끼는 감정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출산 후 24시간이 지나면 어미와 새끼 사이의 유대가 깊이 형성돼, 소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관행상 새끼는 생후 12시간 안에 분리된다고 합니다.

여러 동물 복지 단체는 이 관행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내며 새끼가 자랄 때까지 어미와 같이 지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미와 함께 지낸 송아지는 태어난 직후 바로 분리된 송아지에 비해 훨씬 무게도 많이 나가고 폐사율도 낮으며, 높은 사회성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S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