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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부, 北 JSA 총격사건 축소·은폐의혹…철저 규명해야"

한국당 "정부, 北 JSA 총격사건 축소·은폐의혹…철저 규명해야"
자유한국당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향해 북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사건이 축소·은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을 통해 "귀순병사는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며 "그런데도 군 당국은 늑장 대처는 기본이고 경계 실패 상황에 대해 감추고 숨기는 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수석대변인은 또 "더 충격적인 문제는 귀순병사를 16분 동안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며 "남북 대치 상황에서 우리 군의 방어라인이 무너진 역대 최초의 비상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수석대변인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향해 "북한 병사 귀순 과정에서 드러난 석연찮은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라"라고 촉구하면서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필요하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말씀이 떠오른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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