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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홀몸노인'에 삼계탕 대접…사랑 나눔 대기록

국내외 소외계층에 먹거리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가 훈훈한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기록원(KRI)은 14일 오후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기록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8월 16일 말복을 맞아 전국 265곳에서 140만 명의 홀몸노인에게 삼계탕을 대접한 것이 '단일조직이 동시에 주최한 최다 장소 최다 삼계탕 나눔행사'로 기록된 것이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는 전국적으로 연인원 50만 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경로당, 미자립 복지시설, 무료급식단체 등에 쌀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에는 반찬을 비롯한 식료품도 제공하며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그동안 나눔실천에 동참해온 전국의 '착한사업장' 대표 137명이 참석해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기쁨을 나눴다.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은 "기업이나 업소 수익금의 일부를 선뜻 나눔에 내놓는 착한사업장이 계속 늘어나 국민운동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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