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거장 셰프' 고든 램지, 요리사 울리는 독설 시식평 '화제'


스코틀랜드 출신 거장 셰프 고든 램지가 국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요리 프로그램에서 요리사들에게 날린 독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든 램지는 미국 FOX TV의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렘 '헬스키친'(Hell's Kitchen)의 진행자로, 출연자들에게 거친 독설을 자주 해 '악마의 요리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합니다.

고든 램지는 과거 프로그램에 한 식당에 방문에 크림 새우 요리를 먹으며 "마네킹한테도 이런 건 안 먹이겠다"고 말하거나 "누가 내 요리에 토해 놓은 것 같다"고 직언을 날렸습니다.

또 치킨 요리를 먹으면서 "여기서 풍차 돌리기를 하면서 나가고 싶다"고 평하거나, 디저트를 먹으며 "케이크를 위한 장례식 같다"고 말하는 등 독설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또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요리사가 기름을 과하게 사용하자 "기름이 하도 넘쳐나서 미국이 침공하려 들겠다"고 말하거나, 고기 해동이 덜 된 상태에서 한 요리를 두고 "이 음식은 렛잇고(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든 램지의 독설에 빠진 이들은 '독설 모음집'을 만드는 등 팬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고든 램지는 2001년 영국 런던 첼시에 있는 고든 램지 레스토랑이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현재 고든 램지는 미슐랭 스타 1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스터 셰프', '키친 나이트메어' 등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출처=유튜브 '시공의 폭풍')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