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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자면서 휴대폰 충전하다…피복 벗겨진 충전 케이블에 '감전사'한 소녀

조도혜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1.15 11:05 수정 2017.11.15 11:06 조회 재생수77,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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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휴대폰 충전하려다…충전 케이블 결함으로 '감전사' 당한 소녀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자려던 10대 소녀가 충전 케이블에 감전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4일), 차이나타임즈 등 외신들은 충전 케이블 결함으로 숨진 소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호안끼엠에 사는 14살 레 티 쏘안은 자는 동안 머리맡에 휴대폰을 두고 충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지난 12일에도 평소처럼 자기 전 휴대폰을 충전 케이블에 연결한 뒤 침대에 누웠습니다.

얼마 후 쏘안을 발견한 가족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쏘안이 의식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쏘안을 부리나케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결국 어린 소녀는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은 쏘안의 사망 원인을 듣고 더욱 황망했습니다. 

쏘안은 결함이 생긴 휴대폰 충전 케이블로 인해 '감전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면서 휴대폰 충전하려다…충전 케이블 결함으로 '감전사' 당한 소녀경찰은 사고 조사 중 쏘안의 침대 위에서 스마트폰에 연결된 케이블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케이블은 약간 검게 그을린 채 피복이 일부 벗겨져 있었는데, 그 틈으로 와이어가 외부로 드러나 쏘안이 전류에 노출된 것 같다고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그 케이블이 정품 케이블인지 시중에 유통되는 값싼 모조품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계속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쏘안은 가족과 친구들의 배웅 속에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China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