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中 관영언론, '文 대통령 12월 방중' 보도…"한·중 관계 해빙 신호"

정규진 기자 soccer@sbs.co.kr

작성 2017.11.15 10:34 수정 2017.11.15 10:38 조회 재생수120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中 관영언론, 文 대통령 12월 방중 보도…"한·중 관계 해빙 신호"
중국 관영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방중할 예정이라며 양국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문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신뢰 재건을 위한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라는 제목 기사에서, 다음 달 문 대통령의 방중은 한중관계의 해빙이 지속하고 있는 신호이고 한반도 안정 유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신문은 한중관계가 사드 갈등으로 밀접했던 10여 년 전으로 돌아가는 건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한중간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양자관계의 장애물을 제거하도록 한국이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의 회동 이틀 전에 문 대통령이 다음 달 방중해 시 주석과 또다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고위층 간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인도 작용을 했다"면서 "중국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공동인식을 근거로 한국과 함께 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인한 뒤 양국 관광과 소매업 부분에서 회복 신호가 감지됩니다.

글로벌타임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비자는 여전히 금지 중이지만 최근 2주간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고 일부 중국 항공사들은 축소했던 한국행 노선을 재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