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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젊고 건강한' 27세 좌완 휠러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왼손투수 제이슨 휠러를 영입했습니다.

한화는 휠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5천 달러 등 총액 57만 5천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27살인 휠러가 키 1m98㎝, 체중 116㎏의 당당한 체격으로 안정된 제구력에 평균 구속 140㎞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소개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는 단 두 차례만 섰는데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경기 구원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5실점 3자책으로 부진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대부분 선발로 뛰며.

통산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지닌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했는데 두 선수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화는 내년 시즌에는 젊고 건강한 선발투수라는 기준으로 외국인 투수들을 선발했습니다.

12일에 영입한 우완 키버스 샘슨도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뛴 22살의 건강한 젊은 투수입니다.

한화는 우리 팀은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봤으며 샘슨에 이어 휠러까지 이 조건에 맞는 투수들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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