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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진도 인재 논란…"정부 건립 저소득자 주택만 와르르"

정규진 기자 soccer@sbs.co.kr

작성 2017.11.15 09:21 조회 재생수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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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규모 7.3의 강진으로 4백명 넘게 숨진 것과 관련해 인재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의 사르폴레-자하브를 찾아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특히 로하니 대통령은 지진으로 정부가 지은 건물은 완전히 붕괴했지만 민간이 지은 건물은 아직 서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완전히 붕괴된 건물 가운데는 이란 정부가 저소득자들에게 제공한 공공주택도 있어 지진 피해에 어떤 파문이 일지도 주목됩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이 저소득자들에게 주택 200만호를 공급하기 위해 짜낸 '메르 프로젝트'에 따라 건립된 건물들이 붕괴했습니다.

이란 적신월사의 만수레 바게리는 이번 지진으로 주택 1만2천호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와 이라크의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으로 이란에서 432명이 숨지고 8천여 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