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강철비'vs 하정우 '신과 함께', 12월 20일 맞대결

정우성 주연의 영화 '강철비'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하며 '신과 함께'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15일 투자배급사 NEW는 '강철비'의 개봉일을 고지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자 정우성, 곽도원 등이 주연한 기대작이다. 

'강철비'가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앞서 개봉일을 고지한 '신과 함께'와 맡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이정재 등 화려한 캐스팅과 주호민 작가의 원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두 영화의 맞대결로 인해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후배 정우성과 하정우, 이정재는 물러설 수 없는 흥행 경쟁을 펼치게 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