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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委 12개국 새로 선출…한국 빠지고 중국 진입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지위가 공식 종료됩니다.

유네스코는 파리 본부에서 제21차 세계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를 열고 세계유산위원회 신규 위원국으로 중국과 호주, 브라질 등 12개 나라를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7년과 2005년, 2013년 등 모두 세 차례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을 역임하고 올해 부의장국으로 활동한 한국은 다음달 1일로 임기가 공식 종료됩니다.

미국이 팔레스타인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불만을 표시해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중국이 세계유산위원국으로 새로 선출되면서 앞으로 4년 동안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각국이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후보들을 현지 실사와 전문가 패널 회의를 거쳐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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