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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회장도 갑질 논란…가맹점주 "윤홍근 회장, 폭언과 욕설"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7.11.14 20:39 수정 2017.11.14 22:19 조회 재생수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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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네시스BBQ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BBQ 본사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가맹점주가 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양측의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해당 가맹점주 김인화 씨는 "윤 회장이 주방에 들어가려 하면서 이를 제지하는 직원들에게 욕설과 함께 '이 매장 폐점시켜 버려' 같은 폭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BBQ 매장을 연 김 씨는 "본사가 유통기한 5일 이내의 닭을 납품하지 않겠다더니 오픈 첫날부터 유통기한을 이틀 남긴 닭이 들어왔다"며 "그래서 본사에 물건 관련 문제 제기를 많이 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윤 회장의 방문 후 '윤 회장의 직접 사과와 제대로 된 품질의 재료 제공' 등 2가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이달 초 매장 문을 닫고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윤 회장과 임원진 4명, 본사를 상대로 사기, 가맹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윤 회장의 갑질과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신고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BBQ 본사 관계자는 "윤 회장이 욕설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관계자는 "윤 회장이 격려 차 해당 매장을 방문했다 본사의 제품이 아닌 가맹점주가 개인적으로 구매한 물품의 봉지를 발견해 이를 확인하려던 중 마찰이 빚어졌다"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욕설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본사가 보복 조치로 해당 가맹점에 나쁜 제품을 공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지난 4월 물류회사 교체 과정에서 시스템이 잠시 불안정해 운송에 차질이 있었다"며 "보복 조치는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